외국인, 올 상반기 유가시장에서 17조원 순매도

입력 2008-06-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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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조원이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거래소가 조사한 올 상반기 증시 결산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457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조8099억원, 개인은 2조86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운수장비, 금융 등을 팔아치우고 기관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5억원, 760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837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자자별 매매비중 결과 개인의 매매비중이 전년에 비해 감소(유가증권시장 53.15%→47.97%, 코스닥시장 91.61%→89.23%)했다.

기업규모별 주가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는 11.16%, 중형주 9.05%, 소형주 4.79% 하락해 대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코스닥시장은 대형주가 16.21%, 중형주 17.82%, 소형주 13.27%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8.0%), 의료정밀(12.62%)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증권(-33.92%), 건설(-26.71%), 비금속(-20.65%)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시장은 방송서비스(5.48%), 기계·장비(0.49%)를 제외한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또한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883.87%), 세방전지(245.17%), 삼화전자(232.47%)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성신유브렉스(-72.76%), 한화증권(-58.94%), 삼호개발(-57.07%) 순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모헨즈(443.59%), 오알켐(433.00%), 에임하이(390.60%)가 가장 많이 올랐고, 글로포스트(-82.49%), 이노비츠(-81.30%), 엑스씨이(-81.11%) 순으로 하락했다.

그룹별 시가총액은 삼성이 166조982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48% 증가했으며 기관은 삼성과 현대차를 주로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삼성과 현대중공업을 주로 순매도했다.

한편 상반기에 미국의 금융불안,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KRX100지수는 전년말대비 10.22%, 코스피지수는 11.21%, 코스닥지수는 15.56% 각각 떨어졌다.

상장회사수는 전년말 1768사에서 1788사로 20사 증가했고 주식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6조6559억원으로 전년대비 12.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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