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906억 규모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

입력 2019-02-21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부터 창원공장서 생산 돌입

(사진제공=현대로템)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20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약 8035만 달러(한화 약 906억원) 규모 디젤전기기관차 20량을 낙찰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해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과 10월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 80량에 이어 20량을 추가 수주해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점유율 1위(33.8%)를 유지했다. 열차는 2020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2021년까지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그간 방글라데시에서 쌓은 신뢰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구성된 금융지원, 그리고 수출입은행 다카사무소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선로 폭이 좁은 협궤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길이 약 17m, 너비 약 2.7m, 설계 최고 속도 시속 100km, 2000마력의 제원을 갖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48,000
    • +0.19%
    • 이더리움
    • 5,21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62%
    • 리플
    • 699
    • -0.85%
    • 솔라나
    • 224,200
    • -2.44%
    • 에이다
    • 620
    • -1.59%
    • 이오스
    • 1,000
    • -2.63%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2.43%
    • 체인링크
    • 22,730
    • -1.17%
    • 샌드박스
    • 58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