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초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 개발

입력 2019-02-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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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두께 15㎜, 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을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강재 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강재는 350℃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

현대제철은 2004년부터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내진강재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16년 SD500S/600S급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과 2017년에는 내진용 형강 SHN460의 K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화내진강재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내화내진강재 개발은 국책 과제인 ‘산업소재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및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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