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중소 건설사 대상 기술정보 지원 확대한다

입력 2019-02-18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정보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나선다.

1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전문건설 업종별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nstruction Digital Library, 이하 CODIL)을 확대 개편하고, 2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대국민서비스를 실시한 CODIL은 건설현장 시공 및 사업관리에 필요한 건설실무정보 2만6천 여건, 국토교통부 및 연구기관의 건설보고서를 포함한 각종 발간자료 4만 여건 등 약 6만6천 여건의 원문(Full-Text)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건설산업분야 포털서비스다. 사용자 중 중소기업 임직원이 5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CODIL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 신설 △DB통합 및 통합검색 기능 구축 △보고서 원문 열람 시 로그인 폐지 등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기술정보(절차서, 지침서 등)와 사례정보(시공계획서, 현장시공사례 등) 총 2만5800건을 전문건설업 18개 업종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를 신설한다. 분류 제공 정보가 기존 3300건에서 2만5800건으로 약 13배 확대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업종별 정보접근성을 제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CODIL 내부에서 분리․운영되던 각종 DB를 통폐합하고, 각각의 DB에 대한 상세검색 기능과 전체 DB에 대한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그동안은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정보를 이용해야 했지만 개편 이후로는 건설실무정보를 제외한 약 4만 여건의 정보에 대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보고서 원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기술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 및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에 큰 도움이 예상되며, 향후 업계 의견청취 등을 통해 제공정보 확대 등 지속적인 개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7,000
    • -1.53%
    • 이더리움
    • 4,546,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59%
    • 리플
    • 3,035
    • -1.14%
    • 솔라나
    • 199,200
    • -2.64%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78%
    • 체인링크
    • 20,560
    • -1.58%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