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전임상 연구, 미국암학회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입력 2019-02-15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신라젠)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신라젠)
신라젠은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암학회(AACR)의 대표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 표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표지를 장식한 논문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다’라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한 것이 골자다. 또 항암바이러스와 PD-1억제제, CTLA-4억제제를 삼중 병용 투여하면 일부 종양의 완전관해가 유도되며 치료 후에도 항암 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며 재발을 막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 이원석 박사 연구팀과 신라젠이 함께 했다.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장암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펙사벡과 2종의 면역관문억제제(PD-1, CTLA-4)를 삼중 병용한 결과, 더욱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여 신장암 쥐의 40%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러한 항암효과는 장기간 지속되어 삼중 병용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평균 생존기간이 2.3배 증가했다.

분당차병원 김찬 교수는 “우리 연구의 학문적인 탁월성을 세계 최고의 암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1,000
    • -0.41%
    • 이더리움
    • 4,54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75%
    • 리플
    • 3,054
    • +0.49%
    • 솔라나
    • 198,300
    • -0.3%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85%
    • 체인링크
    • 20,650
    • +0.19%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