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터키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철수…"유럽ㆍ미국 중심 사업 재편"

입력 2019-02-14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번째 생산기지 확보 계획도 무산

한화큐셀이 터키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 이에 따라 터키에 마련하려던 5번째 생산기지 확보 계획도 무산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터키 에너지 업체인 칼리온에너지와 50대 50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던 이번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조인트벤처(JV)를 구성했던 칼리온에너지는 한화큐셀의 지분 전체를 인수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 2017년 3월 칼리온에너지와 함께 터키 코니아주 카라프나르 구역에 짓는 1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따냈다. 이 사업은 태양광발전소와 제조설비를 조성하는 복합형 민자발전 형태로 사업 규모가 1조5000억 원에 달했다.

이 사업은 통상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판매하는 프로젝트와는 달리 태양광 잉곳·모듈 생산공장까지 짓는 형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 수주 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계속 지연되자 한화큐셀은 프로젝트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화케미칼 역시 2875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철회했다.

한화케미칼은 “글로벌 경제 상황 변화 및 터키 거시경제의 변동성 확대로 관련 사업철수를 위한 사업주체 변경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철수에 따라 한화큐셀은 진천·음성 등 국내 생산공장과 말레이시아·중국 공장에 이은 5번째 생산기지를 확보하려던 계획 또한 어그러지게 됐다.

한화큐셀은 터키 사업 대신 올해 견조한 수요 확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과 미국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44,000
    • -0.51%
    • 이더리움
    • 3,24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13%
    • 리플
    • 2,104
    • -0.43%
    • 솔라나
    • 128,400
    • -0.7%
    • 에이다
    • 379
    • -0.52%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2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1.98%
    • 체인링크
    • 14,440
    • -0.62%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