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3835억 원…"하이證 염가매수차익 덕"

입력 2019-0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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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영업익은 명예퇴직 등으로 전년비 18%↓"

(사진제공=DGB금융지주)
(사진제공=DGB금융지주)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8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1613억 원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총자산 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각각 0.64%, 9.27%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4% 줄어든 3339억 원을 기록했다. 명예퇴직과 충당금 적립을 늘린 탓이다.

그룹 총자산은 74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7% 성장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2.86%, 보통주 자본비율은 9.8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3216억 원)과 순이익(2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7%, 20.2% 감소했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1%, 1.5% 증가한 36조2000억 원, 4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67%포인트(P) 상승한 15.08%, 보통주 자본비율은 0.04%P 오른11.53%를 기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악화 전망이 나오고 있고, 미ㆍ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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