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수상

입력 2008-06-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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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날씨정보를 기업 경영에 활용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조선업 특성상 선박건조 작업 대부분이 옥외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사전에 파악한 기상정보를 이용해 태풍, 해일, 너울 등 기상재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생산성 및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IT기반 기상관측시스템을 구축, 회사 전역에 설치된 기상관측기로부터 수집, 분석된 기상정보를 회사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기상전광판 및 인트라넷, 임직원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대 1주일 후의 날씨를 3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연간 10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현대중공업은 사내외 19개 기상관측기로부터 온도·습도·기압·풍속·풍향 등 선박 건조에 영향을 주는 각종 기상요소를 측정, 업무에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연간 수십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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