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한국군, 1월 말~2월 초에 초계기 위협 비행 항의”

입력 2019-02-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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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

한국군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사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 비행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군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이전과 비슷한 고도로 한국 해군 함정에 접근했고 한국군이 이에 대해 도발 행위라고 자위대에 항의했다.

기사에서 초계기의 추가 위협 비행 시점은 우리 군 당국이 ‘자위권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언급한 지난달 23일 이후다.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국방부가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일본 해상초계기가 대한민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상대로 저고도 위협 비행을 한 사건을 계기로 한일 양국 군사 당국간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12월 20일 이후 일본 해상초계기는 네 차례에 걸쳐 한국 함정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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