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부동산 재벌’ 명성 안긴 ‘그랜드 하얏트 뉴욕’ 철거된다

입력 2019-0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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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코너스톤과 MSD 파트너스 손잡고 ‘그랜드 하얏트 뉴욕’ 인수

▲맨해튼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뉴욕. 연합뉴스
▲맨해튼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뉴욕.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부동산 개발업자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뉴욕 맨해튼의 그랜드 하얏트 뉴욕이 철거될 예정이다. 투자회사 TF 코너스톤은 자산관리회사인 MSD 파트너스와 손잡고 그랜드 하얏트 뉴욕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D 파트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설립자 마이클 델과 일가의 자금을 운영하는 회사다.

TF 코너스톤은 사무실과 소매유통 공간 및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 18만 6000㎡ 규모의 최고급 복합 빌딩을 세울 계획을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는 맨해튼 지구 42번가 그랜드 센트럴 지하철역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 1919년 세워진 코모도어 호텔을 1978년 트럼프가 인수했다. 그는 건물 외벽 전체를 유리로 교체하는 등 부동산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트럼프는 1996년 그랜드 하얏트 지분을 매각했다.

뉴욕 퀸즈 지구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던 부자 아버지를 따라 부동산 개발에 눈을 뜨게 된 트럼프에게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성공적인 출발이 됐던 것이다.

앞으로 인수 계약은 뉴욕시와 뉴욕주 당국의 승인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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