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잡음에 항복한 방송사"…법보다 빠른 言, '동상이몽' 제동

입력 2019-0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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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최민수를 둘러싼 잡음에 방송사가 백기를 든 모양새다.

1일 SBS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너는 내운명'이 결방되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대신 방송된다. 전날(1월 31일) 최민수가 보복운전 의혹에 휘말리면서 그가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해당 프로그램까지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이같은 제작진의 행보는 이틀째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언론 및 여론 반응이 주효했던 풀이된다. 불구속 기소 상태인 최민수와 그를 고소한 피해자 측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온갖 구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다만 최민수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방까지 선택한 제작진 측의 결정이 다소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불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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