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 골문 유린당했다"…이란, 일본 戰 내리 세 골 헌납 '치욕'

입력 2019-01-29 09:00 수정 2019-01-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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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3 방송 캡처)
(출처=JTBC3 방송 캡처)

이란이 일본에 대패하며 아시안컵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이란 일본 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은 일본에게 내리 3골을 헌납하며 0대 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이란의 패배는 상대적 열세로 평가받았던 일본에 있어서도 이변이었다. 특히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틀어 단 한 점의 실점도 한 바 없어 더욱 충격이 컸다. 후반전에만 잇따라 일본에 3골을 빼앗기며 사실상 무너진 것.

한편 이란에게 승리한 일본은 다음달 1일 결승전을 치르며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일본의 결승 상대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간 준결승전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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