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흥시장 생산 능력 확대 '매수'-동부證

입력 2008-06-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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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생산거점 시프트와 소형차 수요 증가는 새로운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윤태식 연구원은 "인도, 중국 2공장, 체코, 러시아, 브라질 공장의 가동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의 중심에서 판매 증가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현대차는 소형차 수요 증가의 수혜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완성차 업체중 가장 높은 16.3%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인도 2공장과 올해 4월 중국 2공장을 가동시킨 현대차는 2008년 인도와 중국시장에서 연간 90만대 내외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2010년에는 12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오는 2009년 체코공장과 2010년 러시아 및 브라질 공장까지 가동하게 되면 현대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2010년에는 53.5%로 전체 생산의 과반수를 넘게 될 전망"이라며 "특히 신흥시장 생산 비중은 2008년 30.2%에서 2011년에는 50.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흥시장에서의 생산 능력 확대로 신흥시장 수요 증가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소형차 확대는 현대차의 판매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는 신흥국가 위주의 공급 능력 확대가 예상돼 공급 측면에 기타 완성차 대비 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품질대비 가격 측면에서는 경쟁업체 대비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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