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IMF 아태국장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경제 둔화세…침체 우려는 아냐”

입력 2019-0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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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靑서 이 국장 면담…한국 경제 전망 놓고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은 28일 IMF의 세계경제 전망과 관련해 “2016~2017년 세계무역 회복세와 더불어 확장되던 세계경제 성장세가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세계경제 침체(recession)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5시부터 40분 동안 이 국장을 면담했다”며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면담 배경에 대해 김 대변인은 “김수현 청와대 경제수석과 면담이 예정돼 있었는데, 경제수석이 대통령께서 면담을 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고 건의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이 국장은 세계경제 하방위험의 원인과 각 지역별 전망 등에 대해 진단을 하고, 한국경제 전망을 놓고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 부위원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 단장 등을 거쳐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임했다. 2014년 2월 IMF 아태국장을 맡으면서 한국인 첫 IMF 고위직에 진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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