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6척 수주 "2800억 규모"

입력 2019-01-28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0K급 PC선. 사진제공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0K급 PC선. 사진제공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들어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PC)선 6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월 중 유럽 선사와 약 2억5000만 달러(약 2790억 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에 들어가 2020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다.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 및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늘린 159억 달러로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98,000
    • -0.42%
    • 이더리움
    • 4,692,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86%
    • 리플
    • 747
    • -1.45%
    • 솔라나
    • 203,800
    • +1.29%
    • 에이다
    • 674
    • +0.75%
    • 이오스
    • 1,162
    • -2.8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1.63%
    • 체인링크
    • 20,550
    • -1.53%
    • 샌드박스
    • 659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