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서 수익성 강화로 매출 5%대 성장"

입력 2019-01-2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수익 중대형 기종 중심으로 '판매 확대ㆍ특수 장비' 수요 대응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에서 선보인 건설기계 라인업과 솔루션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전시 부스. 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에서 선보인 건설기계 라인업과 솔루션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전시 부스. 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올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지난 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년 대비 5% 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2~3년간 중국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굴삭기 판매 비중을 40% 수준까지 높였다.

올해도 광산과 채석장,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지역에서 영업과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좋은 중대형 판매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리퍼(갈고랑이 형태 장비)와 로터리 드릴링 리그(수직 굴착용 장비) 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로터리 드릴링 리그 제작에 필요한 굴삭기 상부체 1200대 (약 2500억 원 규모)를 중국 정위중공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중국 최대 광산 지역 가운데 하나인 네이멍구에서 신규 대형 고객을 발굴해 80톤급 굴삭기를 포함한 36대의 대형 굴삭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영업력이 취약한 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현금 판매비중 확대와 채권 안정성 확보 등에 주력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18년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로컬(중국) 기업을 제외한 점유율 상위 5위권 글로벌 기업 가운데 점유율이 성장한 곳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일했다”며 “연초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목표한 실적 달성 외에 추가적인 성장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1조 4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4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도 2017년 8.3%에서 1년 만에 8.5%로 증가했다.


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2,000
    • +1.13%
    • 이더리움
    • 4,63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2.11%
    • 리플
    • 3,093
    • +0.16%
    • 솔라나
    • 200,200
    • +0.35%
    • 에이다
    • 632
    • +0.64%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85%
    • 체인링크
    • 20,720
    • -1%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