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조정양상 지속...항셍 0.13%↓

입력 2008-06-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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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긴축조치가 강화되면서 아시아증시 전반적으로 조정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30.64포인트(-0.13%) 하락한 2만2714.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107.23포인트(-0.87%) 내린 1만2236.31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는 중국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우려감으로 장초반 2% 가까이 하락했지만, 중국 통신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차이나 모바일이 1.03% 상승하며 나머지 통신주를 끌어올렸고 은행과 유틸리티가 주가를 선동했다.

한화증권 조용찬 팀장은 "아시아 시장에 전체적으로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유입이 안돼 장초반에는 약세를 보이고 오후에는 상반기 결산을 앞둔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홍콩증시는 361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하락에 그쳤다.

조 팀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오는 25일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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