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부 차관 "2023년까지 우리 기술표준 300종 국제표준으로 제안"

입력 2019-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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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연합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연합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8일 “2023년까지 우리기술 표준 300종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해 신산업 분야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표준 리더와의 만남' 간담회를 찾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표준화와 연계된 R&D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민간의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표준 전문가를 초청해 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화 추진 전략안'을 발표했다.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에서 벗어나 국제표준 선도자(First mover)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국표원은 이를 위해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와 민간 표준포럼을 중심으로 상향식(Bottom-Up) 표준 개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표준 전문가도 참여했다. 이들은 인식 부족 등 기업 내 표준화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로봇 등 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지식 인프라가 부재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산업부 측은 표준 전문인력 양성, 국제표준 헬프데스크 운영 등 기업 지원 정책을 약속했다.

정 차관은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를 중심으로 시스템, 서비스, 데이터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의 안전성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표준화와 연계된 R&D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민간의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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