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택시공 문제"vs"건물 자체 부실"…상도유치원 붕괴, 여전히 '남 탓'

입력 2019-0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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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방송 캡처)
(출처=YTN 방송 캡처)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원인에 인근 주택 시공사 측 책임이 크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주택 시공사 및 토목공사 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 6일 있었던 상도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부실 시공 혐의를 받아온 바 있다.

특히 경찰은 4개월여 간의 수사를 통해 해당 사고가 인근 다세대주택 시공 과정의 부실한 안전관리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시공에 앞서 지반 검사에 빈틈이 있었고 구조물 설계도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변경됐다는 전언이다.

다만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상도유치원 붕괴 책임에 대해 해당 시공사 측은 "축대 벽이 무너졌다 해도 건물 자체가 무너지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관련해 회사 측은 자체적으로 조사위원회를 조직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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