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고객 의견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

입력 2008-06-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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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고객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기구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는 등 고객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고객이 제시한 의견을 경영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고객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초 발표한 ‘고객가치혁신 10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고객가치(Customer Value) 제고를 위해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도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연령의 TPS(Triple Play Service, 하나포스.하나폰.하나TV) 이용 고객 중 심사를 거쳐 총 40명의 고객위원을 선발했으며, 오는 27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활동할 제1기 고객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고객위원은 고객을 대표해 가입, 개통/장애, 상담, 해약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온라인 고객위원회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초점집단토론(Focus Group Discussion)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심층 진단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최고 경영진이 참가해 그동안의 고객위원회 활동을 정리하는 발표회 개최를 통해 고객과 경영진이 만나 대화하고,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고객위원회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자문단은 교수, 법률가, 소비자단체, IT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하나로텔레콤 CV 정책과 향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7월까지 5명 내외의 고객자문단을 선발하고, 2008년 3사분기 동안 개인정보보호 정책 자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영완 하나로텔레콤 CV혁신실장은 “고객위원회가 회사와 고객을 잇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로텔레콤은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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