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전망… 채권금리 영향은?

입력 2019-01-23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현대차증권)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4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만장일치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통위를 통해 발표되는 내용들이 현재 채권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직전 회의였던 11월에 금리인상이 있었기 때문에 당분간 소수의견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아직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고 경기둔화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관점에서 금융불균형 완화 차원의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위원들이 올 하반기 금리인상 주장을 다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결정 보다는 경제전망에 더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2.7%로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5%로 기존대비 0.2%포인트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금통위에서 물가 전망치가 하향조정 될 예정이지만, 물가의 채권시장 영향력이 낮아져있는 상황에서 금통위 발표 내용이 채권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 최근 채권시장에서 장기 투자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약화되고 있어 현재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1분기 중 국고 3년물은 1.90% 위로, 국고 10년물은 2.1% 위로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거인군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내려진 특명 "4연패를 막아라"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8,000
    • +5.13%
    • 이더리움
    • 4,164,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5.05%
    • 리플
    • 716
    • +1.7%
    • 솔라나
    • 225,100
    • +11.55%
    • 에이다
    • 635
    • +5.13%
    • 이오스
    • 1,107
    • +3.85%
    • 트론
    • 172
    • -2.27%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5.26%
    • 체인링크
    • 19,310
    • +6.51%
    • 샌드박스
    • 610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