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靑서 28일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의…실질협력 확대 강화

입력 2019-0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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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AP뉴시스)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AP뉴시스)
청와대는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 27일부터 1박 2일간 공식 방한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 28일 오전 정상회담을 하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 후 환영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며 “이는 문 대통령이 2019년 외국 정상과 갖는 첫 공식일정이며, 타밈 국왕으로서는 2014년 국빈방문 이후 5년 만의 방한이다”고 설명했다. 타밈 국왕은 이전에도 2014년 11월 왕세자 자격 실무방한, 2009년 5월 왕세자 자격 공식 방한, 2002년 10월 부산아시안게임 참석차 방한한 적이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전방위적 동반자’로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구체 방안들을 논의할 방침이다. 양국 간 기존 경제협력의 중심이었던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해 △육상·해상,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과 △보건·의료, △농·수산업, △교육·훈련 등 신규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중점 협의한다.

아울러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함으로써 우리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다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에 있어 제1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31.2% 비중)이자 제6위 원유공급국(5.8% 비중)인 중요한 에너지 협력국이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주요 해외건설 시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카타르는 한국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총 228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또 중동국가로서는 최초로 월드컵을 2022년에 개최할 예정이어서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은 국가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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