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철, 2차 북미 회담 논의차 워싱턴행

입력 2019-01-17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철(왼쪽)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7월 7일 북한 평양 평화의각에서 만나 이동하고 있다. 평양/로이터연합뉴스
▲김영철(왼쪽)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7월 7일 북한 평양 평화의각에서 만나 이동하고 있다. 평양/로이터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김 부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30분께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 뒤 곧바로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6시 38분에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에 도착 후 시간이 남아 주중대사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북미 협상 전략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의 베이징 경유 기간 중국 고위급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김 부위원장의 방미에는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가지는 고위급회담에 큰 변수는 없어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7일 저녁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하고 1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 1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26,000
    • +2.51%
    • 이더리움
    • 4,681,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1.84%
    • 리플
    • 3,106
    • +2.1%
    • 솔라나
    • 206,000
    • +4.09%
    • 에이다
    • 642
    • +3.22%
    • 트론
    • 426
    • +0.24%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66%
    • 체인링크
    • 20,760
    • +0.24%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