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자인 코리아 이니셔티브’ 추진…디자인·공학 융합 인력 1000명 양성

입력 2019-01-17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5년간 디자인과 공학 역량을 고루 갖춘 인력 1000명을 배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년 디자인 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제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디자인이 전 산업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코리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디자인 코리아 이니셔티브에서 눈에 띄는 구상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이다. 산업부는 기업 수요에 맞춰 2022년까지 디자인과 공학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 인력 1000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현업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신기술 교육도 강화한다.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바우처'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디자인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도 확대한다. 정부는 대기업 출신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 혁신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또 국가 산업단지에 '디자인 혁신센터'를 설치해 입주 기업에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관련 데이터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안에 '디자인 용역 대가 기준'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13,000
    • +2.65%
    • 이더리움
    • 4,221,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0.96%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214,500
    • +7.57%
    • 에이다
    • 645
    • +1.42%
    • 이오스
    • 1,147
    • +2.96%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3.85%
    • 체인링크
    • 19,870
    • +0.66%
    • 샌드박스
    • 621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