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 올시즌 WRC-WTCR 선수라인업 확정

입력 2019-01-14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2~13일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현대 WRC팀 구성원인 (좌측부터)앤더스 예거, 니콜라스 질술,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지난 12~13일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현대 WRC팀 구성원인 (좌측부터)앤더스 예거, 니콜라스 질술,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orld Rally Championship)과 WTCR(WorldTouring Car Cup) 동반 우승을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우선 현대 WRC은 작년 시즌 참가자 중에서는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과 ‘니콜라스 질술’, 종합 6위 ‘안드레아스 미켈슨’와 ‘앤더스 예거’, 종합 9위인 ‘다니 소르도와 ‘칼로스 델 바리오’를 출전 드라이버로 확정했다. 여기에 지난 달 새롭게 합류한 전설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과 ‘다니엘 엘레나’ 등을 추가해 총 8명의 올 시즌 드라이버를 결정했다.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지닌 WRC의살아있는 전설이다.

새롭게 구성된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 12~13일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새로운 팀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2016년부터 3연 연속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올 초 ‘현대 월드랠리팀’과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 모두를 관장하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안드레아 아다모’도 행사에 참석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올 시즌 레이싱팀 운영 방향성과 우승전략 등을 모터스포츠 팬과 미디어들에게 알렸다.

2019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바디 데칼로 외장을 단장한 ‘i20 쿠페 WRC’ 경주차도 최초로 선보였다.

2019 WRC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1월 24일~27일)를시작으로 호주 케나즈 하이어 랠리(11월 14~17일)까지총 14차전이 치러진다.

아울러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달 초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인 ‘2019 WTCR’에 참가할 드라이버도 확정했다.

2018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와 종합 4위를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는 올 시즌에도 참가한다. 여기에 ‘니키 캣츠버그’와 ‘아우구스토 파푸스’가 새로 합류했다.

‘아우구스토 파푸스’는 내구레이스와 독일 투어링카 대회 ‘DTM’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WTCR의 전신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총 15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니키 캐츠버그’ 역시 WTCC 우승 기록은 물론 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데이토나,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GT 레이싱(스포츠카·슈퍼카) 부문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은 이미 지난달말 포르투갈 ‘알가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일 간 강도 높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운전할 ‘i30 N TCR’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19 시즌 WTCR은 모로코 마라케시 레이스(4월 5일~7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일정미정)까지 총 10차전이 치러진다.

WTCR은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WTCR에서 종합 우승(팀, 드라이버)을, WRC에서는 종합 준우승(팀, 드라이버)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2018 WTCR에서 현대차 첫 판매용 경주용차 ‘i30 N TCR’로 출전한 ‘이반뮐러팀’이 종합우승을, ‘BRC레이싱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i30 N TCR’로 출전한 선수들이 종합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82,000
    • +0.73%
    • 이더리움
    • 4,33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09%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9,100
    • +2.84%
    • 에이다
    • 669
    • +0.6%
    • 이오스
    • 1,131
    • -0.7%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2.79%
    • 체인링크
    • 22,600
    • +0.44%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