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中企 물류대란 피해 지원

입력 2008-06-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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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최근 화물연대 등 노동계의 파업으로 인한 물류난으로 원자재 수급 애로, 제품 출하 중단, 수출품 선적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방식은 부산은행이 지난 3월 19일부터 6월말까지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가격 상승, 환차손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대출인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대출' 대상에 최근의 물류난으로 인한 피해업체를 우선지원대상으로 포함해 운용하며, 실시기간을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이 대출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물류난으로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철강과 조선기자재,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 연관 중소기업을 우선지원대상으로 하며, 동일업체 기준 대출한도는 5억원이나,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1억원 범위내에서 영업점장 전결로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대상에서 제외되며, 여신전결권의 일부 완화 및 영업점장 전결로 0.5%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감면 적용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이번 특별자금의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이 일부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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