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01-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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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남 영암군 영암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의 시료에서 H7N7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는 1~2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영암군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원인 겨울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면서 지난해 10월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는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발병 위험성이 높아졌다.

다만 1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환경부 정밀검사 결과,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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