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연년세세(年年歲歲)/세컨드 가전

입력 2019-01-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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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칼 폰 린네 명언

“하나의 나무가 죽으면 그 자리에 또 다른 나무를 심어라.”

스웨덴의 박물학자. ‘식물학의 시조’로 불린다. 그는 자신의 저서 ‘자연의 분류’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생물의 학명을 속명(屬名)과 종명(種名)으로 나타내는 명명법인 이명법(二名法)을 창안했다. 그는 모든 식물에서 피는 꽃에서 암술과 수술의 관계와 위치, 개수를 가지고 분류했다. 오늘은 그가 별세한 날. 1707~1778.

☆ 고사성어 / 연년세세(年年歲歲)

‘연년세세’보다는 ‘세세연년’으로 많이 쓰고, ‘세세’ 또는 ‘연년’으로 줄여 쓰기도 한다. 윗사람의 안부를 묻거나, 다른 이의 축복을 빌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때 편지글 끝에 흔히 쓰는 용어이다. 중국 후한(後漢)의 문인인 장형(張衡)의 축혼가(祝婚歌) 말미에 “이 초야(初夜)의 기쁨 비할 데 없어/천년토록 연년세세 잊지 못합니다” 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세컨드 가전(Second Home Appliance)

1순위 필수 가전제품이라기보다 선택적으로 구매하는 가전제품으로, 편리성과 효율성이 뛰어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메인 가전제품을 두고, 같은 용도의 가전제품을 성능에 따라 하나 더 구매하는 가전 틈새전략에서 나왔다. 기능은 유지하면서 부피, 가격 등을 줄이는 게 특징. 제품은 소형 청소기, 소형 밥솥, 미니 냉장고, 미니 TV 등 다양하다.

☆ 우리말 유래 / 얼간이

됨됨이가 똑똑치 못하고 모자라는 사람을 말한다. 소금에 조금 절이는 것을 ‘얼간’이라 한다. 제대로 절이지 못하고 대충 간을 맞춘 것처럼 다소 모자란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말이다.

☆ 유머 / 무서운 습관

한때 권력기관에 근무했던 사람이 퇴임한 지 얼마 안 돼 가족과 외식하고 식당 문을 나섰다. 식당 주인이 “계산하셔야죠 손님!” 하며 급하게 따라 나왔다.

그가 대답했다. “오늘은 내가 내는 날인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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