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외인 매물에 사흘만에 소폭 하락...1750.71(10.11P↓)

입력 2008-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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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7%(10.11포인트) 내린 1750.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국제 유가의 움직임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5.52포인트 오른 1766.34로 장 개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하락 반전하며 1738.71까지 밀렸던 지수는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198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 5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차익거래 2171억원, 비차익거래 296억원으로 총 246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3.87%), 기계(3.04%)의 낙폭이 컸고 증권(1.59%), 유통업(1.56%)을 비롯해 서비스업,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업, 음식료업, 철강금속이 1% 미만 떨어졌다.

반면 운수창고(1.08%)와 은행,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수장비, 금융업,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43%), LG전자91.09%), 하이닉스(1.70%), LG디스플레이(2.16%) 등 대형 IT주와 함께 LG(1.47%), KT&G(0.67%)가 떨어졌고 POSCO(0.36%), 현대중공업(0.15%), 한국전력(0.16%), 신한지주(0.83%), 현대차(0.25%), SK텔레콤(0.80%), 우리금융(2.23%)은 올랐으며 국민은행과 KT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었음에도 진양산업, 진양폴리, 진양화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플랜트설비 수송 완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재상장 이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파브코는 주가급등 사유가 없음을 밝힌 이후 하한가로 돌아섰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2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518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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