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연구개발 법인 분할... 생산ㆍ판매 법인으로 남는다

입력 2018-12-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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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31일 연구개발(R&D) 사업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독립시키고 생산·정비·판매 법인으로 남게 된다.

한국지엠은 이날 밤 12시를 기준으로 회사를 분할하며 신설 연구개발 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는 내년 1월 2일 설립등기를 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설 R&D 법인의 출범식 등 공식 행사는 별도로 계획된 것은 없다"라며 "인적분할 방식이기 때문에 일부 조직 개편만 있을 뿐 사무실 등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의 자본금은 3997만 원이다. 한국지엠 전체 직원 1만3000여 명 가운데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분 3000여 명의 소속이 이 회사로 바뀌게 된다.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는 내년 초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배정을 확정받은 차량 2종에 대한 R&D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차종은 차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새로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한국지엠이 연구·개발과 생산을 모두 주도하게 된다.

지난달 21일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 엔지니어가 대표이사로 임명되는 등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의 주요 임원 인사는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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