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 281명으로 늘어

입력 2018-12-24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서쪽 순다 해협에서 22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281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국가재난방재청(BNPB)이 24일 발표했다. 부상자는 1016명, 실종자도 57명으로 증가했다. 쓰나미 발생 전에 큰 지진 등 전조 현상 없이 쓰나미가 덮치면서 피해가 확대됐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BNPB에 따르면 쓰나미는 22일 오후 9시 27분(한국시간 오후 11시 27분) 쯤 발생했다. 서부 자바 반텐 주와 수마트라 섬 남부 람풍 주 해안 등에 최대 2~3m 정도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이 쓰나미로 자바 섬 서쪽 해안을 중심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한국인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이번 쓰나미 원인에 대해 순다 해협에 있는 화산 아낙 크라카타우 산 분화구 해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쓰나미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쓰나미 발생 직전에 큰 지진 없이 갑자기 쓰나미가 밀려오면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도 컸다는 설명이다.

서부 자바 해안 지역에는 인기 휴양지가 몰려있어 호텔 등 관광 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이번 쓰나미로 70개 호텔 등 숙박 시설과 600개 이상의 가옥이 대부분 파괴됐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동반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 자바 휴양지 탄중 르승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업체인 PLN의 직원 여행으로 회사 직원과 가족 등 약 260명이 모여 있었다. 해안 근처에서 라이브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쓰나미가 덮치면서 PLN 직원 등 약 130명이 죽거나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19,000
    • -1.34%
    • 이더리움
    • 2,884,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53%
    • 리플
    • 1,999
    • -0.89%
    • 솔라나
    • 122,000
    • -2.09%
    • 에이다
    • 373
    • -2.61%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3.2%
    • 체인링크
    • 12,74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