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택시파업, ‘카풀’ 도대체 뭐기에 “목적지 같으면 함께 타요”

입력 2018-12-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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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4개 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4개 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카풀로 인한 택시업계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로 인해 퇴근길 교통이 혼잡하거나 오히려 카풀 이용에 관심이 높아지는 등 의외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카풀’은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이들이 한 대의 차량을 이용해 함께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가 카풀에 뛰어들며 카풀 이용자가 늘어날 경우 택시 승객이 줄어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 택시업계의 주장이다.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기 위해 지난 10일에는 택시기사 최모씨(57)가 자신의 차에서 분신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두고 네티즌 역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시업계의 집회를 응원하면서도 도로를 점거하는 방식의 농성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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