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 박청수 이사장 퇴임…당분간 공석 불가피

입력 2018-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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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정부법무공단 홈페이지)
(사진출처=정부법무공단 홈페이지)
정부와 공기업 등의 소송을 수행하는 정부법무공단의 이사장직이 당분간 공석 상태를 이어나가게 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청수(60·사법연수원 16기) 전 이사장은 지난 17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박 전 이사장은 정부법무공단을 거쳐 간 5명의 이사장 중 유일하게 3년의 임기를 모두 채운 인물이다.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는 박 전 이사장의 퇴임 두 달 전인 지난 10월부터 6대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직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법무공단은 당분간 법무부 이용구(54·23기) 법무실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차기 이사장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초 혹은 내년 중에나 새 이사장이 취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 송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기관으로, 사실상 국가 로펌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민사·행정소송·헌법소송 등을 대리하거나 법률 자문, 연구용역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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