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휘어져도 정상"…과연 문제 없을까?

입력 2018-1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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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월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월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은 일부 '아이패드 프로'의 휘어짐 현상에 대해 정상 제품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The Verge)'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일부 아이패드 프로가 약간 구부러졌다고 확인했지만 그것은 정상이라고 말한다"라는 보도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더 버지 보도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 프로 중 일부가 약간 휘어진 상태로 출고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 같은 휘어짐 현상이 아이패드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며 결코 결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애플에 따르면 이 같은 아이패드 프로의 휘어짐 현상은 금속 및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하는 동안 냉각 과정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애플 아이패드 구매자들이 이 같은 휘어짐 문제를 지적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각종 애플 카페에는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자마자 휘어짐 현상을 발견해 곧바로 매장에서 교환을 시도했다는 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일부 아이패드 프로 이용자는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백팩에 넣어 이동할 때 점진적으로 휘어짐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의 휘어짐 현상에 대한 우려는 인기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아이패드 프로를 반으로 구부러뜨리는 비디오를 올린 후 확산했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구조적 강도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애플은 2014년 '밴드게이트'로 알려진 '아이폰6 플러스'에 비슷한 문제가 생겨 공식 수리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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