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내년 3월까지 채용계획 줄었다

입력 2018-12-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국내기업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채용인원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명(3%)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등 앞으로의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기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용직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3분기 구인 인원은 74만8000명으로, 작년 동기(72만1000명)보다 3.7% 증가했다. 조사 대상 사업체의 3분기 채용 인원도 6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만6000명)보다 4.4% 늘었다.

올해 3분기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의미하는 '미충원 인원'은 8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0000명(1.5%) 줄었다. 구인 인원 대비 미충원 인원의 비율인 '미충원율'은 11.2%로,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P) 낮아졌다.

미충원 인원이 많은 직종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2만2000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만 명), 보건·의료관련직(7000명), 영업 및 판매관련직(7000명) 순이었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2.8%)’,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7.6%)’ 순으로 높았다.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국내 기업이 채용을 계획 중인 인력 규모는 29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30만3000명)보다 9000명(3%)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3분기에 이미 충분히 채용돼 앞으로 채용을 줄였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기업입장에서는 앞으로의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의 불안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종별로는 운전 및 운송 관련직(4만1000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7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6000명), 보건의료 관련직(2만2000명)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운전원(3만6000명)과 영업 및 상품중개원(1만4000명)의 채용계획 규모가 컸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계획 인원은 25만6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5.1%% 감소했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3만8000명으로 14.5%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대제 개편, 정규직 전환 등으로 3분기에도 채용인원이 전년보다 1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 가동,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의미하는 '부족 인원'은 지난 10월 1일 기준 26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1만1000명)보다 3.9%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40,000
    • +1.15%
    • 이더리움
    • 3,02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2.13%
    • 리플
    • 2,032
    • +0.59%
    • 솔라나
    • 127,100
    • +1.76%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5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30
    • -1.41%
    • 체인링크
    • 13,270
    • +1.14%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