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밀진단 안 받은 ESS 사업장에 가동중단 권고

입력 2018-12-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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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제천시 시멘트공장의 ESS실에서 일어난 화재로 공장 260㎡가 불에 탔다.(연합뉴스)
▲17일 충북 제천시 시멘트공장의 ESS실에서 일어난 화재로 공장 260㎡가 불에 탔다.(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정밀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전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장에 가동 중단을 권고했다. 산업부는 이들 사업장에 정밀 점검을 받은 후에 가동을 재개할 것을 충고했다.

이번 권고는 이날 충북 제천시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ESS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ESS실에서 일어난 화재로 공장 260㎡가 불에 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산업부가 전국 모든 ESS 사업장에서 정밀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어난 첫 ESS 화재다. 사고 공장에선 아직 정밀 점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업부가 안전 진단을 마치지 않은 사업장에 ESS 가동 중단을 권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ESS 제조사, 한전 등과 함께 정밀 점검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고 정보를 전국 ESS 사업자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ESS 관련 화재는 기기 보급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2년간 발생한 ESS 사고는 16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달에는 4건의 ESS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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