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서 온수관 파열, 1100여 가구 온수·난방 중단…추위에 시민들 불편 호소

입력 2018-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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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로 도로에서 증기가 새어나오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고잔동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로 도로에서 증기가 새어나오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목동 온수관 파열에 이어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100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인근 온수관이 파열되며 인근 1137가구의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8시 38분께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굴착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벗겨진 곳을 중심으로 부식되며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피복이 벗겨진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방한용품을 나눠줬다.

안산시는 빠르면 1시간, 늦어도 3시간 내에는 복구를 마치고 온수와 난방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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