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패션 기업으로 최대주주 변경…신뢰 회복할까

입력 2018-12-1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코앤이의 최대주주가 패션 기업 웰컴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된다.

데코앤이는 12일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상자를 스타캠프202에서 웰컴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오는 21일 납부가 이뤄지면 웰컴코퍼레이션은 데코앤이 지분 5.09%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웰컴코퍼레이션은 의류, 액세서리 도소매업을 하고 있다.

웰컴코퍼레이션의 지남열 대표이사는 현재 데코앤이의 의류 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다. 지 대표가 데코앤이의 의류 사업 부문장을 맡은 후 패션 사업이 지속 성장해 지난 10월에는 한 달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최대주주 변경 이후 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정립해 데코앤이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데코앤이가 패션 사업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회사 경영진이 직접 인수에 나선만큼 유상증자 납부 가능성도 커져 시장 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선 6월 데코앤이는 최대주주가 스타캠프202 외 1인으로 바뀌며 패션 사업 외 엔터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고,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납부도 잇따라 연기되는 등 주주들의 신뢰를 잃으며 주가도 액면가 이하인 200원대로 급락했다. 회사 경영진이 직접 인수에 나선만큼 유상증자 납입 가능성도 커져 시장 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 이후 데코앤이의 미래 사업 및 비전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있어야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다. 신규 경영진의 진정성,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데코앤이는 오는 1월 28일 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사와 감사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결혼은 인생에 필수?…남성 55%·여성 37%로 차이 뚜렷 [데이터클립]
  • SNS 속 기묘한 그 영상⋯'드림코어'를 아시나요 [솔드아웃]
  • 한국이 여권파워 1위가 될 수 없는 이유, 북한 때문이라고?
  • 이 대통령 "보유세 정상화, '3배' 올려야…정치적 손해봐도 대비" [부동산대토론회]
  • 코스피, 알파벳 훈풍에 5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코스닥 5%대 급등
  • 현대차, 2분기 매출 49.2조 '역대 최대'…하반기 ‘신차 모멘텀’ 강화
  • 외국인, 삼전·SK하닉 4.5조 사들여…반도체도 골라 담았다
  • 수출·내수 쌍끌이에 2분기 성장 '또 서프라이즈' ⋯"연 3% 달성이 보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57,000
    • -1.22%
    • 이더리움
    • 2,769,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313,300
    • -2.91%
    • 리플
    • 1,629
    • -3.15%
    • 솔라나
    • 111,700
    • -2.45%
    • 에이다
    • 249
    • -4.6%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268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90
    • -1.76%
    • 체인링크
    • 12,410
    • -2.28%
    • 샌드박스
    • 67.92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