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산 자동차 수입관세 인하...40%→15%

입력 2018-12-12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멍완저우와 별개로 무역협상 하겠다는 의지...5%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연합뉴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연합뉴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40%에서 15%로 낮춘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 전화 통화에서 류 부총리가 관세 하향 조정을 통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에서 ‘90일간 휴전’을 합의한 1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체포되면서 미·중 협상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중국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는 그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다. 중국이 앞서 알려진대로 미국산 차 관세를 낮추기로 한 것은 이와 별도로 무역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무역 전쟁 휴전 합의 직후인 2일 트위터에 “중국이 현재 40%인 미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낮추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중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중대 발표들을 기다리라”고 관심을 부추겼다.

WSJ은 다만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합의가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백악관이 아예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어 관세가 15%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은 7월 미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했지만, 미국산 자동차에 붙는 관세율은 오히려 40%로 인상했다.

미국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해 27.5%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중국에 95억 달러(약 10조6000억 원)어치의 승용차와 경트럭을 수출했다.

중국은 지난해 총 28만208대의 자동차를 수입했고 이 중 10%가 미국산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69,000
    • -0.94%
    • 이더리움
    • 2,880,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15%
    • 리플
    • 1,997
    • -0.79%
    • 솔라나
    • 121,900
    • -1.85%
    • 에이다
    • 371
    • -2.62%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20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65%
    • 체인링크
    • 12,690
    • -2.16%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