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직 사퇴하는 오영식, "민영화·경영합리화 문제 인지"

입력 2018-12-11 10:29 수정 2018-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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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직을 사퇴하게 됐다. 최근 이어진 회사 측의 공기업 선진화가 부작용을 낳아 사고를 야기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은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 직을 사퇴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 사장은 "취임 당시 안전한 철도를 강조했지만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오영식 사장은 사퇴와 더불어 코레일의 경영방침 변화가 사고로 이어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남겼다. 그는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진 인력 감축과 경영합리화, 민영화, 상하분리 등이 사고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식 사장은 지난 2003년 제16대 국회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받고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수석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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