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에 급등…WTI 2.2%↑

입력 2018-12-08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 소식에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2% 급등한 배럴당 52.61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3.3% 올라 주간 기준으로 지난 9월 23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2.1% 오른 배럴당 6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산유량을 올해 10월 기준 대비 총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전날 OPEC 회원국들만의 회의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 도달에 실패했지만 이날 결국 감산을 결론지은 것을 시장은 환영했다.

또 감산 규모도 사우디가 주장했던 하루 100만 배럴을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60,000
    • -5.98%
    • 이더리움
    • 4,282,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7.73%
    • 리플
    • 712
    • -3.39%
    • 솔라나
    • 179,000
    • -9.46%
    • 에이다
    • 626
    • -4.72%
    • 이오스
    • 1,069
    • -7.9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3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9.45%
    • 체인링크
    • 18,610
    • -7.64%
    • 샌드박스
    • 590
    • -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