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예상"

입력 2018-12-07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2원 오른 1120.3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리스크 오프(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하면서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했던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커지고 미 금리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높아지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 정부의 화웨이 CFO 체포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고 이는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으로 반영되며 위험회피성향을 강화했다.

파운드화는 달러 약세에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11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관련 의회 승인을 앞둔 경계감이 여전히 파운드화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안 심리가 높아진 만큼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7,000
    • -0.09%
    • 이더리움
    • 4,80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18%
    • 리플
    • 3,020
    • -1.05%
    • 솔라나
    • 202,100
    • -1.17%
    • 에이다
    • 628
    • -7.5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6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0.1%
    • 체인링크
    • 20,900
    • -1.32%
    • 샌드박스
    • 205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