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내년 ‘年 매출 1조’ 황금알 품는다

입력 2018-1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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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국 에탄크래커(ECC) 및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프로젝트’의 상업가동이 임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셰일가스 기반의 ECC 및 MEG 설비의 준공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 에틸렌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 공장은 시험가동을 거친 뒤 내년 초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업생산 이후 롯데케미칼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1조 원의 연매출과 20%가량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CC보다는 EG공장이 먼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지난 10월 말 ‘2018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스케줄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EG공장은 계획보다 1~2개월 정도 앞당긴 연말이나 연초에 가동할 계획”이라며 “미국 에틸렌이 싸기 때문에 에틸렌 보다는 EG를 빨리 돌리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15년 미국 액시올과 ECC 플랜트 건설 합작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6월 기공식을 열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이후 2년여간의 공사 끝에 기계적 준공을 마무리 지었다. 총 사업비 31억 달러가 투입된 해당 설비는 연간 100만 톤의 에틸렌과 70만 톤의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틸렌 공급 과잉 논란과 관련해서도 장기계약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에틸렌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원료다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공장과 더불어 가스 기반의 우즈베키스탄 공장, 납사 기반의 국내 공장 등 원료 다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 값이 올라가면 셰일가스나 천연 가스 등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구조로 만들어 놓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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