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77분 활약' 발렌시아, 에브로 꺾고 국왕컵 16강행…코피 쏟는 투혼으로 '평점 7점'

입력 2018-12-0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강인(사진)이 두 번째 프로무대에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연합뉴스)
▲이강인(사진)이 두 번째 프로무대에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연합뉴스)

이강인(17·발렌시아)이 경기 중 코피를 쏟는 투혼 끝에 소속팀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간 활약하며 발렌시아의 1-0 승리를 도왔다. 1차전과 2차전 합계 3-1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국왕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으로 국왕컵에서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10월 31일 이후 이강인의 두 번째 프로무대 출전이자 발렌시아 홈 구장에서의 첫 공식 경기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팔에 가격당해 코피를 쏟기도 했다. 잠시 치료를 받은 이강인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발렌시아는 전반은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14분 께 왼쪽에서 라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바추아이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발렌시아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스페인 현지 언론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활약에 평점 7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날 발렌시아의 최고 평점인 8점은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에게 돌아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86,000
    • +0.65%
    • 이더리움
    • 4,42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83%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05,700
    • +0.69%
    • 에이다
    • 647
    • -1.97%
    • 이오스
    • 1,151
    • -0.78%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1.99%
    • 체인링크
    • 20,140
    • +0.8%
    • 샌드박스
    • 633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