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대ㆍ중소기업,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것"

입력 2018-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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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

중소기업 대표들이 정부가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제적 무역분쟁 및 최저임금인상 등 국내 노동이슈로 약해져 가고 있는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제조업 혁신과 에너지·통상 현안 애로 해소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중소기업 대표들은 강력한 제조업 부흥책을 요청했다.

미국은 '첨단제조파트너십', 중국은 '제조 2025', 일본은 '재흥전략 2016'으로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책적 협업 부족과 중장기 플랜의 미흡으로 제조업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기 관계자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일본 중국 등 선진국의 사례를 근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윤모 장관은 "중소기업들의 스케일업(Scale-up)이 원활히 이루어져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견기업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화 등 기업 DNA의 획기적인 전환을 촉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대ㆍ중소기업간 관계를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중소기업들의 자체 혁신도 주문했다.

성 장관은 “중소기업들도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계는 △생활소비재 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뿌리 산업 공정 혁신 및 인력 양성 지원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 지원 확대 △미중 무역분쟁 영향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17가지 정책 과제와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에너지 정책 개선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비투자 지원 확대해달라는 건의사항과 중소제조업의 전기요금을 인하해달라는 요청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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