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ㆍ해운업종이 여전이 매력적인 이유는

입력 2008-06-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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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조선산업의 펀더멘털이 여전이 견고함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 역시 올해 수주실적이 지난해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9일 "컨센서스대로 3분기 이후 미국 경기 반등이 현실화 된다면 수주량 및 투자심리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업종 탑픽(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해양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장기성장성, 8월로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향후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대형 3사중 가장 뛰어난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엔진, 전기전자 등 비조선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월 전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전월대비 감소한 358만CGT(-14.8% mom)으로 집계된 가운데 탱커가 137만CGT(1.6%)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벌크선, 컨테이너선은 각각 117만CGT(-27.9%), 28만CGT(-58.5%)로 부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수주량이 인도량을 여전히 크게 상회하고 있어 조업잔량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조선시장의 '공급자 우위 구조'를 유지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며 "5월 한국업체들의 수주실적은 전월대비 크게 늘어난 210만CGT(18.4% mom)을 기록했으며 수주량 점유율 역시 5월에 59%, 1~5월 누적기준 52%을 기록하면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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