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철강가격 급락 '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2-03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에 대해 최근 급락한 중국 철강 가격을 반영해 내년 연결영업이익 전망을 1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도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41만으로 기존 대비 11% 낮췄다.

최문선 연구원은 "10월 중순 이후 중국 철강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데 따른 실적 영향이 내년 1분기에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에 내년 연결 영업이익 전망을 13% 하향했고, ROE 전망도 9.1%에서 8%로 낮췄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다만 추가 업황 악화 가능성이 낮고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매수 후 내년 말까지 보유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5.7%로 예상, 지금이 저가 매수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가가 중국 대표 스프레드와 CRB 메탈 인덱스와 탈동조화돼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주가는 중국 철근스프레드가 BEP(손익분기점)까지 하락하는 위험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주가의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2008년)와 다운사이클(2011~2015년)의 잔상이 투자자들의 뇌리에 남아 과거의 공포가 현재의 저평가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잉여생산능력이 낮아졌고, 중국 가격 하락이 확산되긴 어렵다"며 "철강산업의 펀더멘털은 과거와 다르게 강해져 최근 업황 악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7,000
    • +1.7%
    • 이더리움
    • 4,625,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11%
    • 리플
    • 3,081
    • +0.82%
    • 솔라나
    • 199,600
    • +0.55%
    • 에이다
    • 631
    • +1.2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21%
    • 체인링크
    • 20,720
    • -0.58%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