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8년 만에 글로벌 시총 1위… 애플 제쳤다

입력 2018-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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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8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89달러로 마감, 시가총액이 8512억 달러(955조500억 원)로 집계됐다.

반면 애플은 주가는 0.5% 하락한 178.58달러로 장을 마치며 시총이 8474억 달러에 그쳤다. 이로써 MS가 애플 시총을 넘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MS의 시총은 이번 주 들어 꾸준히 장중 애플의 시총을 상회하며 애플의 1위 지위를 위협해왔다. 다만 장 마감 때는 애플에 번번이 밀렸는데 마침내 이날 애플을 넘어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뛰어넘은 것은 8년 만이다.

애플은 2010년 시총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잡았고, 2012년부터는 미국 석유 기업 엑손모빌마저 제치며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말까지 시총 1위 지위를 유지하며 올해를 마감할 경우 2002년 이후 16년 만에 1위를 탈환하게 된다.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기업 고객을 겨냥한 클라우드 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점 등이 시총 1위 등극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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