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선물옵션 만기일, 리먼브라더스 실적...불확실성 확산

입력 2008-06-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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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식 시장은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1800선 지지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가지지 않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불확실성 중 하나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국발 신용위기의 재개 가능성이다.

물론 신용위기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미 선 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여진은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리먼브라더스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리먼브라더스는 모기지 관련 채권 인수 규모가 가장 큰 투자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비교적 잘 견뎌왔다.

하지만, 현재 계획된 60억 달러의 자금 조달 이후에도 추가적인 조치가 더 필요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어 가장 경계를 가지고 지켜 봐야할 것이다.

또한, 수급 측면에서는 오는 12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번 만기와 관련한 매수 차익 잔고 물량 부담은 1조5000억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매물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해외 증시 상황에 연동해 만기까지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수급상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주 국내외 경제 지표에서는 미국의 소비와 물가 수준을 조율해 볼 수 있는 5월 소매판매와 5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중요해 보인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 가능성과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향후 금리 정책 방향성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이번 주 투자 전략은 1800선 이하에서 매수하고 1850선 이상에서 매도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며 "매수 대상은 IT, 자동차, 조선, 기계, 해운, 항공 섹터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공략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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