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독특한 미적 감각 화제 '백악관 물들인 새빨간 트리'…패러디 '봇물'

입력 2018-1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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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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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손수 꾸민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가 공개된 가운데, 공개된 트리가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백악관은 56초 분량의 '2018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장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멜라니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백악관 내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은 불빛과 트리 등으로 꾸민 백악관 곳곳을 비췄다. 특히 6초부터 등장하는 원뿔 모양의 새빨간 트리가 시선을 붙잡았다. 영상 속에서 멜라니아는 아무 말 없이 트리 사이를 걸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은 '빨간 트리'가 기괴스럽다며 혹평을 보냈다. 자동차 세차장의 빨간 걸레와 비교하는가 하면, 미국 TV 드라마의 한 장면과 합성한 우스꽝스러운 사진이 등장하는 등 패러디도 이어졌다.

멜라니아는 이에 대해 "빨간색 트리는 용기와 용맹을 상징한다"며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답다"라고 해명했다. 멜라니아는 지난해에도 복도 양옆에 화이트 트리를 일렬로 세워놓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는데, 일부에서는 "겨울 왕국 같다"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빨간색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차장의 빨간 걸레와 비슷하다며 비교한 사진.(출처=트위터)
▲빨간색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차장의 빨간 걸레와 비슷하다며 비교한 사진.(출처=트위터)

▲지난해 공개된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영상. 멜라니아가 직접 기획부터 설치까지 맡았다.(출처=백악관 홈페이지)
▲지난해 공개된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영상. 멜라니아가 직접 기획부터 설치까지 맡았다.(출처=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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